전체 인구 중 80% 이상이 일생에 한번은 허리통증을 느끼게 되며 그 중에서도 약 4% 이상의 인구는 만성적인 허리통증 및 다리의 저림 증상(하지 방사통)으로 일상생활 및 작업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통계가 있다.
그 중 가장 흔한 허리통증의 원인이 되는 디스크에 대해 연재 형식으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먼저 디스크는 사람의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마치 젤리와 같은 모양으로 그 사이에 위치하며 체중이 가해지는 것에 대한 완충 작용을 한다. 이는 다른 용어로 추간판으로 불리기도 한다.
척추에 반복적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심한 외상을 입는 경우에 그 척추뼈 사이에 있던 디스크에 압력이 가해져 심하면 터지거나 후방 또는 후측방으로 돌출되기도 한다.
또한 신경을 자극하게 되어 염증을 유발시켜 허리통증과 다리의 저림 증상(하지 방사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제대로 설 수 없거나 허리를 구부리지 못하게 되며 심하게는 걸음을 걸을 수 없게 되기도 하며 소변 장애를 유발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흔히 허리디스크는 노인들에게만 생기는 증상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젊은 사람들에게도 생길 수 있는 증상이 허리디스크다.
젊은 사람들은 다리의 저림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노인 분들은 다리저림이 시작되는 즉시 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바로 병원을 방문해 의사의 진찰과 기본적인 엑스레이를 비롯해 CT 촬영 및 MRI 촬영 등 정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음에는 디스크의 예방법 및 운동요법에 대하여 설명하도록 하겠다.
반도정형외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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