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 중구의회 이혜경 의원
5분 자유발언 - 중구의회 이혜경 의원
  • 유인숙기자
  • 승인 2006.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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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단체 구성 보다는 의원총회 활성화해야”
제135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21일 5분 자유발언을 펼친 이혜경 의원.
이 의원은 “지난 19일 제1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열린우리당 소속 양동용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전개하였기에 그 사실관계를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중구청 업무보고의 건과 관련해서는 “지난 7일 제1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진행하면서 중구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한나라당 소속의원 5명이 아니라 6명이 모두 참석했다”며 “한나라당 소속 모의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소속 일부의원들이 의도적으로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을 배제시킨 뒤 구정업무를 보고 받은 것처럼 말했는데 이는 전후 사항을 누락시킴으로써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 7월 7일은 2차 본회의가 진행된 날인데 열린우리당 소속의원 3명은 참석하지 않았다. 특별한 사유도 없이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의원들을 무작정 기다려야 했는지 그것이 과연 합리적인 의회 운영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중구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중구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구성을 독단적으로 처리하여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독식했다고 했는데 현재 의장단은 한나라당 소속의 의장과 열린우리당 소속의 부의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7월 7일 제134차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은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의원의 직무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한나라당이  어떤 일을 독단으로 처리할 지 우려가 크다고 했으나 오히려 열린우리당 소속의원들이 이유 없이 의회의 등원을 거부하여 의회의 원만한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되지는 않을까 우려된다”며 “민주화 시대에 주민에 의해 대표권을 부여 받은 의원으로서 과거 독재시대의 거수기 운운한 것은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경솔한 언행이다”고 강조했다.
교섭단체 구성과 관련해 “중구의회와 같이 의원의 수가 9명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새로운 교섭단체의 구성은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에 역행하는 것이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오히려 의원총회를 활성화하여 의원 개인의 소신에 따른 의정활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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