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화재 직원 ‘금연하고 이웃 돕고’
신동아화재 직원 ‘금연하고 이웃 돕고’
  • 유인숙기자
  • 승인 2006.08.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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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격려금, 공동모금회에 중구청 지정 기탁
중구 태평로에 본사가 있는 신동아화재 직원 8명이 금연에 성공해 받은 격려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청에 지정 기탁해 화제다.
이들은 중구보건소와 신동아화재가 지난 1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한 이동금연클리닉에서 금연에 성공하여 회사로부터 받은 성공 격려금 중 일부인 240만원을 기부한 것이다.
신동아화재와 중구보건소가 손을 잡고 직원들의 금연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동금연클리닉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직원을 모집한 결과 19명이 등록했다.
이들 등록자를 대상으로 1월부터 6주간은 신동아화재 본사에서 사내 금연 분위기 조성과 건강교육, 금연상담 및 패치 등을 제공했으며 6주 이후부터는 전화 상담을 통해 금연 패치없이 행동요법을 통해 금연을 실천하도록 도왔다.
처음에는 금단증상이 심해 어려움을 호소했으나 1주일마다 회사로 찾아와 금연 상태를 체크해 주고 상담을 해주는 중구보건소 금연상담사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효과를 얻기 시작했다.
6주 과정까지의 성공자는 등록자의 63.1%인 12명이었지만 6개월까지 금연을 실천한 사람은 등록자의 42.1%인 8명에 달했다.
금연에 성공한 이들이 회사로부터 성공 격려금을 받고 중구청에서 차상위계층을 위해 사회안전망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8명이 의견을 모아 격려금 중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편 중구보건소와 KBS ‘생로병사의 비밀’팀이 함께 만든 ‘1060 비만탈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세계백화점 직원 30명이 비만 탈출과 함께 회사측으로부터 받은 회춘달성기금 640만원을 중구사회안전망 사업에 써 달라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도 있다. (본보 제357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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