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2일 6·13 지방선거 본격 선거운동체재 돌입
D-22일 6·13 지방선거 본격 선거운동체재 돌입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8.05.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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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보들 출정식 갖고 필승 다짐…15일 후보캠프 개소식 가져
민 - 서양호 후보 “관료중심의 중구에서 사람중심의 중구로”
한 - 최창식 후보 “40여년 도시발전 경험 등 모든 것 바칠 터”
평 - 정동일 후보 “‘허언’아닌 ‘실천’으로 또 결과로 입증할 것”
사진설명: (좌부터) 더불어민주당 기호 1 서양호 후보 자유한국당 기호 2 최창식 후보 민주평화당 기호 4 정동일 후보
(좌부터) 더불어민주당 기호 1 서양호 후보 자유한국당 기호 2 최창식 후보 민주평화당 기호 4 정동일 후보

드디어 6·13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이 공천장을 거머쥐고 22일 남은 이 시점에 벌써부터 명함을 돌리는 등 공천을 받은 후보들이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7회 지방선거에서 투표를 할 수 있는 중구유권자는 19세 이상 선거권자가 총 111,771명으로 중구선관위에 의해 최종 확인됐다.

구역별로 유권자 숫자를 보면 가)구역-27,852(소공 명동 광희 을지로 신당 중림))구역-28,856(신당5 동화 황학))구역-26,361(회현 필 장충 다산))구역-28,702(약수 청구)으로 나)구역의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다)구역이 유권자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제7회 지방선거는 법으로 정한 선거운동기간은 13(531~612) 이지만 각 당의 후보들은 지난 15일부터 사무실을 개소하는 등 이미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약수동이 완전 선거판에 전초전을 알리는 세를 과시 하는 지역으로 변해 벌써부터 선거전의 열기를 짐작케 했다. 짧게는 20미터 멀게는 100미터 거리를 두고 여야후보들의 진영인 선거사무실을 차리고 있고, 같은 날 한 시간씩의 차이를 두고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하는 바람에 약수동 일대는 온통 후보 지지자들과 당원들로 붐볐다.

민-서양호 구청장 후보 개소식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약수동 로터리에 캠프를 차린 민주당 서양호 후보 캠프에서는 오후 330분에 시작된 개소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이종걸 전 민주당 원내대표, 박영선 민병두 박홍근 신경민 의원, 이강철 전 노무현대통령 시민사회수석, 김희선 전 의원, 전순옥 중구성동을 지역위원장 및 시·구의원 후보와 당원 및 지지자 등 수 백 명이 참석해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최명옥 전 서울시의원을 선대본부장으로 임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시 중구는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평화와 번영을 열어 나아가는 유라시아 철도의 시발점이자 종착역은 서울역, 바로 중구다이번만큼은 꼭 중구에서 승리의 깃발을 꽂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개소식 축사에서 이종걸 의원은 과거의 청와대 근무당시에 서양호 후보는 많은 아이디어를 냈다고 전했으며, 민병두 의원은 중구에서 오랫동안 구청장이 탄생하지 못했다. 이번 기회에는 돼 찾아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영선 의원은 서 후보는 모든 일의 작은 거인이다며 그의 전투적인 행보를 높이 샀으며, 신경민 의원도 주거, 복지, 교육 등의 중요성을 전하며 서양호 3행시를 짓는 등 서 후보의 지지를 강조했다.

이어 서양호 후보는 관료중심의 중구를 사람중심의 중구로 발전시키겠다중구가 발전하려면 이번 선거는 자유한국당을 넘어서 우리 중구를 사람 중심의 도시, 살기 좋은 도시,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만들 수 있는 선거라고 했다. 또한 반드시 중구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최창식 구청장 후보 개소식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2시에 시작한 자유한국당 최창식 후보캠프에서는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 정우택 전 원내대표, 나경원 국회의원, 이노근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 등 수백여 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최창식 구청장은 일을 잘해왔고 앞으로도 일을 잘할 것이다. 중구가 중요한 지역이다고 강조했다. 정우택 전 원내대표는 최창식 구청장은 서울을 위해 태어났다. 중구를 한 번 더 이끌어갈 사람이다고 치켜세웠다. 나경원 의원은 이제야 중구가 반듯한 도시가 되는 거 같아 뿌듯하다. 서울 제1의 도시가 된 것 같은데, 중구에서 최 청장을 내가 만든 거다라고 강조했다.

오세훈 전서울시장도 일 잘하는 사람은 또 시켜야 한다. 중구의 희망을 위해서 반드시 최창식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 우리 당의 키플레이어가 되어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힘을 실었다.

최창식 후보는 지난 7년 동안 중구민들이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40년 도시발전의 전문지식 등 저의 모든 것을 바쳐 역대 중구를 최대의 성과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구의 지역사정도 모르는 비전문가 낙하산 정치꾼이 구청장이 되면 7년간 쌓은 중구는 공든 탑이 무너진다이번 선거는 과거로 가느냐 미래로 가느냐의 싸움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창식 후보는 이보다 하루 앞선 14일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오전 10시께 관내 서소문공원에서 많은 당원과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선언을 했는데, 주민이 직접 열심히 뛰라고 운동화를 전달하는 등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선거총괄본부장에는 성하삼 전 서울시의원이 임명됐다.

평-정동일 구청장 후보 개소식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민주평화당 정동일 구청장 후보의 캠프에서는 오후 3시에 개소식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정대철 평화당 상임고문 박지원 전 최고의원, 조배숙 당대표, 이종찬 전 국정원장, 정호준 서울시당 위원장과 수 백 명의 당원 및 지지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하였다. 이날 정대철 상임고문은 정동일 후보는 사업가이자 전 중구청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서울시의원과 중구의원 등 지역발전을 위해 각계에서 두루 활약을 펼쳐온 인재 중 인재라며 뜨거운 지지를 호소했다.

박지원 전 최고의원은 평화의 열망이 용솟음치는 것과 같은 그의 열정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소신 있는 그의 행정 철학을 높이 사고 싶다고 칭찬했으며, 조배숙 대표도 이 지역 중구에서 3박자를 고루 갖춘 후보가 누구라 생각되느냐. 구청장에 이어 시, 구의원을 모두 겪은 바 있는 정동일 후보만이 준비된 구청장이 아니겠느냐. 반드시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동일 후보는 예상외로 오늘 제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정치인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이 대거 저의 후보 캠프의 개소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주셔 무한한 감동을 받았다. 정말 힘이 불끈 솟는 느낌이다제가 이번 6·13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하고, 또 이를 반드시 수행해야 되겠다는 강한 의지는 단순한 허언이 아닌 실천으로 또 결과로, 반드시 입증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소신 있는 정치 철학을 바탕으로 중구지역을 서울 25개 도시가운데 가장 청렴하면서도 영향력 있는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복안이다고 덧붙였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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