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소생율 획기적 제고
중부소방서(서장 권혁진)는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고객맞춤형 안전복지서비스인 ‘U-안심폰 서비스’를 이달 중으로 시범 운영한다. ‘U-안심폰 서비스’는 현행 119 긴급구조서비스에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기술을 도입·접목하여 새로운 안전복지 서비스로 발전시킨 고객 맞춤형 119 구조구급서비스다. 소방관서에 질병자, 노약자 등의 전화번호와 질병 등 신상정보를 사전에 제공받아 이를 DB로 구축하고 119 신고시 해당 신고자 번호로 등록된 응급환자 정보가 출동 구급대에 자동으로 통보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 및 전문병원 이송이 가능하여 응급환자의 소생율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해당 병원 및 환자 주변 관계자에게 통보·연계하는 통합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U-안심폰 서비스’ 시범사업은 우선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에서 서울시에 거주하는 각종 질병자 또는 독거노인·장애인·나홀로 어린이·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층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신청은 중부소방서 민원실 및 각 소방파출소에서 등록 신청서를 교부받아 개인별 등록정보를 입력한 후 소방관서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팩스·우편 등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중부소방서에서는 서비스의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위해 중부소방서 홈페이지 및 유관기관에 관련 공문 발송 등 다각적인 홍보방법을 동원해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이 서비스는 2007년에 전국적으로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가입 문의는 중부소방서 구조구급팀(☎2254-119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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