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력과 정치력 모두 갖춘 구청장으로서 활약 기대
지난 6·13 서울 중구청장 선거에서 당선된 서양호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은 1967년 10월 15일생(만50세)으로 숭실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경남 창녕 출신인 그는 고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시 교육청 교육자치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다.
서양호 당선인은 또 지난 2008년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 비서실의 부실장 등을 지냈으며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민주당에 몸담았던 시절에는 그의 정무특보를 맡기도 했으나 지난 2015~2016년 분당 국면에서 정치적인 연을 끊었다. 그 이후 종편과 보도채널의 패널로 자주 출연해서 ‘정치 마니아들’에게도 비교적 많이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그는 ▲김대중 대통령후보선대위 청년특위부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조직특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현) ▲건국대 행정대학원 초빙교수(현) 등을 두루 거쳤다.
서양호 중구청장 당선인의 1순위 공약은 투자집중 유치로 권역별 특화 발전이다.
중구를 6개의 권역으로 나눠 남산고도제한 완화, 경찰기동본부 부지 활용 등 지역별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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