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도 진행되어
신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19일 경기도 포천에서 힐링 프로젝트 ‘꽃보다 신당동’을 진행하였다.
저소득 계층의 여가 활용 및 사회참여 기회를 늘려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기획한 이벤트로 포천 신북온천과 광릉수목원에 다녀오는 일정이었다.
정희성 신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집안에만 머물면 면역력도 떨어지고 정신적으로 우울해지기 때문에 이분들을 밖으로 나오게 해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보자는 뜻으로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아름다운 마을공동체를 꿈꾸는 마음을 담아 신당동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적십자위원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여러 직능단체에서도 후원에 나섰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여행갈 형편도 못돼 집에만 있으면 쓸쓸함만 컸는데, 여럿이 모여 함께 식사도 하고 여행을 갔다 오니 참 좋고 행복했다”며“여행을 준비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다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업, 주민 등의 주도로 동 복지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운영되는 민·관 협력단체다. 소득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등 다양한 복지수요 증가에 대비해 신당동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목표로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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