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린 참여자 “활동 뒤 자신감마저 향상되어 대만족”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에서는 지역사회 내 낙상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낙후된 계단의 페인트 시공 작업을 통해 한눈에 잘 보일 수 있도록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구축하기 위해 노인사회 활동지원 사업 ‘옐로우 굿라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행환경의 낙후는 낙상사고와 직결되어 지역사회 내 지역주민들의 삶에 위협을 가하고 계단 구분의 불분명함과 비탈길, 오르막길의 급경사는 낙상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매년 65세에서 74세 사이의 거동이 가능한 노인 중 25%가 낙상을 경험한다. 국민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낙상으로 인한 수술이 1.6배 증가하였으며 고령화와 함께 낙상 사고를 경험하는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옐로우 굿라인’ 활동은 현재 22명의 참여자가 활동 중이며 색 구분이 어려운 길이나 계단 구분이 불명확한 부분에 눈에 잘 띄는 노란색을 칠하여 구분을 뚜렷하게 해주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옐로우 굿라인 사업 활동 중인 박동린 참여자는 “퇴직 후 집에 있으며 우울하고 무기력한 날이 많았는데 활동을 참여 한 뒤 활력이 생기고 지역사회 내에 기여를 하는 내 모습을 보며 자신감이 향상되었다”라며 사업에 대한 큰 만족도를 드러냈다.
옐로우 굿라인 외에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활동 참여는 중구민이며 65세 이상으로 노령연금을 받고 있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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