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필동 한국의 집에서 개최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12일 필동 한국의 집에서 ㈜한독과 함께 경도인지장애·경증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비롯한 지역주민을 초청해 치매 인식개선 및 예방을 위한 기억다방 ‘메모리 데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커피포푸리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약통관리법 안내 등 중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인지활동 체험 부스에서 뇌 건강법에 대해 배우고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재료들로 구성된 한식 요리를 즐겼다.
여기에 ㈜한독에서 제공한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공연을 관람하고 탈춤을 직접 배워 보기도 했다.
특히 중구와 서울시, ㈜한독이 함께 운영한 이동식 카페 ‘기억다방’이 눈길을 모았다. 기억다방은 ‘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을 줄인 말로 경증 치매 어르신이 일일 바리스타와 함께 음료수를 만들어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곳이다.
이날 기억다방 운영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치매 질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치매 인식개선 및 예방법을 홍보하는 데 앞장섰다.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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