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동 청소년지도協, 청소년들과 함께 이웃 사랑 실천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을지로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들과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독거어르신을 위한 산타선물꾸러미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을지로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강태윤)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17명과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 주민센터 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산타선물꾸러미 자원봉사는 크리스마스 카드 작성 및 선물꾸러미를 포장하고, 을지로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카드와 선물을 전달해드리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성탄절을 쓸쓸히 보낼 수밖에 없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청소년들의 손편지와 선물꾸러미로 조금이나마 온기를 전해드리기 위해 마련했다.
을지로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는 독거어르신을 위해 매년 12월마다 청소년들과 산타선물꾸러미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날 자원봉사에 함께 참여한 도원희 학생은 “추운 겨울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선물꾸러미를 전달해드려서 뿌듯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을지로동 논술교실 한경미 교사는 “학생들에게 봉사의 기쁨을 알려주기 위해 수업 후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독거어르신들이 선물을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이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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