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선진 쇼핑문화 창달 노력”
“독창적인 선진 쇼핑문화 창달 노력”
  • 김은하기자
  • 승인 2005.06.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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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시티 계약자협의회 조양상 회장
 

동대문 대형 쇼핑몰 ‘굿모닝시티’가 지난달 28일 착공식을 갖고 공사를 재개했다. (본보 제330호 참조)

지난 1년 11개월 동안 3,442명의 계약자들을 대표해 굿모닝시티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앞장서온 굿모닝시티계약자협의회 조양상 회장은 “2년여 동안의 짧지않은 기간동안 3,442명의 계약자들이 한마음으로 합심해서 오늘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또한 기공식이 있기까지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굿모닝시티계약자협의회원들은 법원이 법정관리 인가 조건으로 내세운 초기 사업자금 1,700억원 조성, 땅 매입조건 조성 등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쳐 법정관리 승인을 얻어냈으며 2차 중도금이 부족한 계약자들을 위해 계약자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공동 매수했다.

또한 국내 상가분양시의 사기·비리 종식을 위해 ‘백만인 서명운동’을 펼쳐 국내 상가분양제도를 ‘선분양 후시공’에서 ‘선시공 후분양’으로 바꾸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16년동안 백혈병·소아암 환자를 도와온 조 회장을 필두로 계약자들이 불우이웃돕기 운동을 펼쳐 지금까지 총 6천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도 해야할 일이 많다. 우선 건물부지 안에 있는 을지로6가 치안센터 이전문제를 해결하고 알박기행위자, 토지사기단 등에 대한 법정소송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조 회장은 “굿모닝시티를 찾는 지역 주민과 고객들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 특히 대지면적의 17%를 문화공간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투명한 경영과 외국관광객 유치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3년 부도이후 조 회장은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700여일에 걸쳐 ‘굿협일기’를 협의회 홈페이지에 연재하고 모든 현안문제를 운영위원과 이사진, 회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결정하는 등 투명운영을 실천해 왔다.

조 회장은 “계약자 모두의 권리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전력을 다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굿모닝시티 분양권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독창적인 선진쇼핑 문화를 창달해 가는데 열정을 바치겠다”고 피력했다.

굿모닝시티는 (주)풍림산업이 시공을 맡아 오는 2008년 3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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