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호구청장...“상인의 아들로 상가의 애로사항 잘알아
남대문시장의 야간상권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에 한몫을 할 3go(먹고.사고.즐기고)야시장이 27일 메사앞 특설 무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서양호구청장과 행사 주최측인 김홍민 남대문아동복연합회회장과 5개 아동복상인회장 .김재용민주평통중구협의회장. 김시길남대문시장(주)회장 박영철 남대문시장(주)대표. 박인순 삼익패션타운 대표. 김정안 중구상인연합회회장과 동대문패션관광특구 박중현회장. 청평화시장 한영순회장.심재립남대문상인회장과 상인및 관광객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행사에는 마마아동복 최익순회장의 사회로 먼저 3go 야시장을 알리는 제막식에 이어 김홍민회장의 인사말 김정안 중구시장협의회회장의 축사. 서양호구청장의 축사 가 이어졌다.
서양호 구청장은 축사에서 “저희 어머니도 시장에서 장사를 하였었다”며 “시장상인 여러분의 애로사항을 알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야시장이 잘돼서 좋은 성과가 나서 내년에는 더큰 야시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go 야시장은 지난달 27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데 야시장 의 메인 위치는 메사(MESSA)에서 삼익패션타운 방향으로 이어지는 연결도로 130m 구간이다. 구는 이곳에 푸드트럭 존(zone)을 형성하고 푸드트럭 13대를 배치하며 다채롭고 특이한 음식들로 메뉴를 구성해 매일 거리 공연과 함께공연을 펼치는 등 특색 있는 야시장을 개설해 야간 유동인구를 모와 상가의 활성화의 도움을 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구에서는 남대문시장의 풍부한 쇼핑아이템을 압축해서 만날 수 있는 일반마켓과 함께 수공예품, 사회적 기업 제품 등을 취급하는 프리마켓도 꾸민다. 메사에서 퇴계로로 빠져 나가는 연결도로에 야외용 매대를 설치하고 시장 상인, 노점 운영자, 청년예술가 등 희망자를 선발해 야간 영업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삼익패션타운 아동복 상가 입구에는 이색적인 포토 존을 조성, 남대문 야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난6월초 부터는 신세계 디에프·아시아글로벌콘텐츠(AGC)와 손잡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며 메사 10층에 있는 '신세계디에프 & AGC K-POP' 전용공연장에서 공연을 보고 야시장을 이용하면 할인도해준다.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하루 두 번씩 K-POP 콘서트, 팬미팅, 쇼케이스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야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