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동과 황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8월 제4기 주민자치위원회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달 제5기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해 신임 주민자치위원장을 선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황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2일 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열었으며 이날은 3명의 고문을 비롯한 22명의 위원 중 17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라호태 신임 주민자치위원장을 참석 위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라호태 신임 위원장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주민자치위원장이라는 자리가 혼자 이끌어가는 자리가 아니라 위원들을 비롯한 주민 모두가 함께 이끌어가는 공동의 자리라는 생각으로 가장 낮은 곳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라 위원장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이나 의견 등에 귀 기울여 살기 좋은 황학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 이를 위해 통·반장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통친회 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유대관계를 통해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청사 이전 및 재래시장 일대 환경개선 사업 등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춰 발전하는 황학동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뜻을 모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하는 라 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당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5일 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제5기 주민자치위원회 3명의 고문과 위원 22명 중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월례회의를 열었다.
이날은 투표를 통해 참석위원 과반수이상 찬성으로 유성석 신임 주민자치위원장을 선출했다.
유성석 신임 위원장은 “신당1동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주민들이 좀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지역에서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유 위원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준상업지역)으로 승격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주차난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하는 유 위원장은 “도로 내 무단주자로 인한 대형사고의 위험이 높아 주민들이 안심하고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 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며 “주민자치위원진들 모두가 주민들에게 선망받을 수 있도록 선도적인 입장에서 모범적으로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