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체육관광 예산 확충 필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기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2)이 지난 달 29일 “서울시민, 서울시의회에 묻는다-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좌담회”에 참석했다.
서울시의회와 사단법인 시민의 주최로 열린 좌담회는 김창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노승재 의원과 김재상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좌담회에서 박기재 의원은 “서울시는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600년의 역사가 담긴 역사문화의 도시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 체육, 관광 정책 전반을 다루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서울시의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과거와 달리 오늘날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의 최종적인 척도는 문화예술을 얼마나 향유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보다 높은 수준의 문화체육관광 예산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문화계에 불거진 사회적 문제들과 관련된 질문도 나왔다. 체육계 선수 인권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에 대해 박 의원은 “체육계의 도제식 훈련방식과 수직적, 폐쇄적 문화가 선수들의 인권 침해를 야기했다”고 지적하며 “체육계 내부의 인식개선과 함께 도제식 시스템을 대체할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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