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울인쇄센터와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은 18일‧19일 이틀간 광화문 광장과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제14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울시가 후원한 ‘서울인쇄대상‧인쇄문화축제’는 인쇄산업이 서울시 지역특화품목이라는 점을 홍보하기 위함은 물론 인쇄물의 품질향상 기회 제공 및 인쇄기술 개발로 수출 경쟁력 향상, 인쇄업계 매출 증대를 유도해 서울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김남수 서울인쇄대상‧인쇄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인쇄술의 수준을 가늠하고,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된 데에 매우 영광스럽고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축제가 대한민국 인쇄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나아가 인쇄업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쇄, 컬러플 앤 뷰티플’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캡슐뽑기 이벤트, 마음으로 쓰는 캘리그라피, 토마스 레이저 각인 체험관, 디지털 인쇄 시연관, 뱃지 만들기 이벤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 안전문화 축제 한마당 등 시민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가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축제와 더불어 서울인쇄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서울인쇄대상은 대상 1명, 금상 3명, 은상 4명, 동상 4명, 특별우수상, 성도지엘‧무림페이퍼상‧조직위원장상, 인쇄유공자 표창이 각각 시상됐다. 영예의 대상에는 ㈜에스제이씨성전의 김 강 대표의 작품 ‘김산호 역사 회화집’이 차지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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