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상인 돕기 특별판매전’ 대성황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상인 돕기 특별판매전’ 대성황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9.10.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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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8일부터 3일간 동대문 DDP어울림광장서 개최
29일 박원순 서울시장‧서양호 구청장, 상인들 애로 청취
30일 박영선 장관‧지상욱 의원도 현장 방문 애로 청취
이재수 회장 “관계 기관장님들 방문에 감사”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양호 중구청장, 이재수 제일평화시장상인회장, 전순옥 민주당 지역위원장 등이 피해상인의 처우개선 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양호 중구청장, 이재수 제일평화시장상인회장, 전순옥 민주당 지역위원장 등이 피해상인의 처우개선 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28~30일까지 3일간 동대문 DDP어울림광장에서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상인 돕기 특별판매전(이하 특판전)’을 성황리에 열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약 400여개의 점포가 여성의류, 잡화 등을 판매한 이번 행사는 지난 922일 발생한 화재로 점포를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제일평화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구, 서울시 및 중소벤처기업부가 힘을 보탰다.

구는 이번 특판전에서 무엇보다 피해상인들의 자립에 중점을 두고 상인들이 직접 물건을 팔고 품질을 홍보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특판전에 참가한 상인들은 화재로 그간 팔지 못하고 보관해 둔 재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에게 판매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질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고 더불어 화재 피해상인들까지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의 장이 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특판전의 홍보에 적극 나선 구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같이의 가치를 내세운 유튜브 방송 가치삽시다에 온라인 확산용 광고 영상을 제작하는 등 시민들의 방문과 구매를 유도하는데 집중했다.

행사 둘째 날인 29, 특판전 현장을 직접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양호 구청장, 전순옥 민주당 중구성동을 지역위원장, 박순규 서울시의원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어울림 광장에 마련된 판매부스를 일일이 방문하며 위로의 말과 함께 피해 상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처우 개선의 노력을 약속했다.

이날 이들과 함께 동행 한 이재수 제일평화시장상인회장과 한영순 신평화패션타운 상인연합회장(겸 동대문상인연합회장) 및 시장 관계자들은 판매현장 상황 설명은 물론 피해 상인들의 애로사항 하나하나를 직접 전달했다.

한영순 신평화패션타운 상인회장은 앞으로도 이번 행사가 단순 일회성으로 그칠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의미 있는 행사로 거듭나길 상인의 한사람으로서 바래본다다시 한 번 오늘 찾아주신 박원순 서울시장님과 서양호 구청장님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오늘 피해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잘 접수하셔서 가급적으로 상인들 의견에 입각한 행정을 펼쳐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제조시장을 위협하고 있는 원산지 라벨갈이 문제 또한 하루빨리 근절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제도와 법안들이 개선 및 발의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행사 둘째 날인 29일, 특판전이 열리는 DDP 어울림광장을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양호 중구청장이 한영순 신평화패션타운 상인엽합회장(겸 동대문상인연합회장)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행사 둘째 날인 29일, 특판전이 열리는 DDP 어울림광장을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양호 중구청장이 한영순 신평화패션타운 상인엽합회장(겸 동대문상인연합회장)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피해상인을 대표해 이재수 제일평화시장상인회장은 박원순 서울시장님과 서양호 구청장님, 전순옥 민주당 중구성동을 지역위원장님 등 그 외에 많은 분들이 그간 도움을 주셔 큰 힘이 되고 있다. 오늘 방문해주신 박원순 시장님과 서양호 구청장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복구시기까지 정상적인 장사를 할 수 있을만한 최적의 공간 마련과 동절기 대책 등 아직 미흡한 여러 가지 문제가 산재해 있다. 한 번에 해결되리라 기대하진 않는다. 하지만 오늘 상인들 한분 한분의 애로를 경청해 최대한 해결하는 노력의 움직임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이재수 제일평화시장상인회장을 비롯한 화재피해를 입은 상인 여러분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 신거 같아 시장으로서 마음이 아프고, 착잡하기만 하다. 오늘 직접 와보니 좋은 상품들이 많이 있는 거 같은데, 이런 금지옥엽 같은 제품들을 원치 않은 화재로 인해 소실한 상인들의 심정을 뭐라 가늠할 수 있겠느냐우리 시는 이 같은 좋은 의미의 일환으로 양질의 제품을 더 많이 사고팔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판로 개선노력에 더 신경을 쓸 것은 물론 현재 처해진 불편상황에 대해서는 구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무쪼록 어려운 상황 속에 열린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길 기원한다. 거듭 피해상인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화재피해 상인여러분 힘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또 저를 비롯해 서 구청장님도 원산지 라벨갈이 문제의 심각성을 크게 공감하고 있다.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모두 머리를 맞대어 원산지 라벨갈이에 대한 완전히 뿌리 뽑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자고 독려했다.

제일평화시장 상인을 돕기 위한 특판전이 열리는 어울림광장 전경
제일평화시장 상인을 돕기 위한 특판전이 열리는 DDP어울림광장 전경

서양호 구청장은 이곳을 매번 올 때마다 말씀드리는 거지만, 화재는 진화됐으나 상인들의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은 거 같다. 오늘 상인들께서 겪고 계시는 실질적 불편의 요소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수렴해 향후 근본적인 개선 방안으로 보답하겠다화재피해 상인들이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이번 특별전에 많은 분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 우리 구 역시 피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크게 동감하기에 피해상인들이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제도적 차원의 지원을 다할 생각이라고 약속했다.

전순옥 민주당 중구성동을 지역위원장도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다. 앞으로 날이 더 쌀쌀해질 거 같은데 걱정이다. 이런 때일수록 시장 정상화에 힘쓰는 많은 상인들이 건강을 잃지 않으셨으면 한다도시의 성장은 곧 시장경제의 발전에서부터 시작되기에 하루속히 화재피해의 고통 속에서 헤어 나와 이전처럼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역군이 돼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번 특판전을 통해 얻은 매출(수입)액은 전액 향후 화재 피해상인들의 복구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쓰이게 될 전망이다.

한편, 행사 마지막 일인 30일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지상욱 국회의원(바른미래당 중구성동을)도 제일평화시장 특별판매전 현장을 방문해 부스를 둘러보며, 일일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함은 물론 상품까지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30일 특판전 현장을 찾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지상욱 국회의원이 일일이 점포를 둘러보며 상인들의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있다
30일 특판전 현장을 찾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지상욱 국회의원이 일일이 점포를 둘러보며 상인들의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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