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이사장에 송세영 후보… 내년 2월 27일부터 임기 시작
신당‧황학새마을금고의 희망찬 내일을 이끌 수장이 결정됐다.
신당‧황학새마을금고는 지난 12월 21일 금고 3층에서 총 106명의 대의원중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시총회’를 갖고 신당‧황학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치렀다.
총 투표인원 103명 가운데 3명이 기권, 100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이대일 후보가 1‧2차 결선까지 간 끝에 득표수 61표를 얻어 39표를 획득한 변창윤 후보를 22표차로 제치고 신임 이사장에 당선됐다.
이어진 부이사장 선거에서는 송세영‧이충열 후보가 출마해 송 후보가 66표를 얻어 37표를 얻은 이 후보를 29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사는 정수 이내로 등록함에 따라 무투표로 당선됐다. 또 이날 이사로 당선된 후보는 김복수 김수돈 라순호 박성용 박수원 박효근 조용길 최종무씨 등 8명이다. 이날 당선된 이사장과 부이사장 등은 2020년 2월 27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이대일 이사장 당선자는 “오늘 여러 대의원님들께서 보여주신 뜨거운 지지에 어깨가 많이 무겁다.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새마을금고는 사람을 품은 따뜻한 서민금고이다. 앞으로 이사장으로서 타의에 모범을 보여 신당‧황학 새마을금고 가족의 일치단결과 번영을 이루는데 기여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송세영 부이사장 당선자도 “신당·황학동 상가 점포주와 주민들이 새마을금고 통장을 만들어 거래토록 하고, 둘째, 금고비용을 최소화해 이자 및 배당금욜 늘리고, 셋째 회원들의 복지혜택 제도를 만들고, 넷째, 숨은 재력가를 찾아 금고고객으로 유치하고, 넷째, 대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해 윤활유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신당‧황학새마을금고 이대일 당선자의 신임 회장 취임은 내년 2월에 있을 예정이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