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봉주 발행인 “무엇보다도 구민의 안전이 우선”
추후 상황 모니터링… 정부 종식 발표이후 일정 재공지 시사
추후 상황 모니터링… 정부 종식 발표이후 일정 재공지 시사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게 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의 우려로 인해 정치계는 물론 도시와 기업 및 단체 등이 주최하는 각종 크고 작은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연기되고 있다. 중구신문역시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오는 27일 개최 예정이던 ‘중구신문‧명동뉴스 창간 27주년(2019 올해의 중구인상 시상식 포함)‧30주년 기념식’을 편집부 회의를 통해 잠정 연기하기로 결론 냈다.
본지 변봉주 발행인은 “현재 지구촌 곳곳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 서울시와 중구청, 각 단체 및 기업 등에서도 연일 크고 작은 행사들을 취소‧연기하고 있는 이 엄중한 분위기를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는 판단에 우리역시 이들 자구적 노력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기념식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구민의 안전이 우선이다. 지금으로선 하루속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완전히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뿐이다”고 강조하며 “추후 행사 개최여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정부의 공식적인 종식 발표가 난 후에 일정을 다시 잡고 공지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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