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 2,029억6천3백만 원 달성 추진
평화새마을금고(이사장 장주홍)가 14일 동대문현대시티아울렛 14층 킹스홀에서 ‘제44기 정기대의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주홍 이사장, 김두철 부이사장, 박영태 상근이사, 이오만 감사, 김경수, 김동식, 김충권, 김완식, 김희수, 박형재, 김수동, 김재원, 이찬규, 조재호, 김형진 이사 등 총 재적대의원 148명중 131명이 참석해 성원이 됐다.
이번 대의원회에서는 경과보고 및 감사보고와 함께 ▲2019년 결산(안) 승인의 건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정관 일부개정의 건 ▲서명인 선임의 건 ▲임원(감사) 선거의 건 등 총 7개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 임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있었다. 후보에는 기호1번 조기섭, 기호2번 이오만, 기호3번 오기청, 기호4번 서경원 대의원이 출마했다. 재적대의원 148명중 131명(17명 기권)의 투표인원이 참여(투표율 88%)한 가운데 치러진 투표 결과, 서경원 후보가 46표(35%)를 받으면서 감사로 당선됐으며, 바로 다음으로 많은 표를 얻은 조기섭 후보(35표, 26%)도 함께 당선됐다.
평화새마을금고는 작년 자산규모가 1,844억8천7백만 원으로 전년도 대비 141퍼센트 늘어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총 자산을 작년보다 약 184억7천6백만 원이 늘어난 2,029억6천3백만 원으로 책정하고, 당기순이익 또한 8억2천2백여만 원을 목표로 잡았다.
장주홍 이사장은 개회 인사말을 통해 “최악의 경기 상황에서도 우리 금고는 연속 흑자 성장과 금융 리스크 0%대를 기록하기 위해 더욱 힘차게 달릴 것이다. 지난 한해 평화새마을금고는 대의원의 노력과 협조 덕분으로 안정된 경영을 이룩하고 새로운 변화마저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 밀착 금융으로 거듭나는 평화새마을금고가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년도 경제 불황이 지난해보다도 더 어려울 것이라는 경제 전망이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예측 불허의 국내외적인 변화에 잘 대응하면서 내실을 탄탄하게 다진다면 더 좋은 새마을금고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대의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