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 상완골 외상과염
정형외과 - 상완골 외상과염
  • 김은하기자
  • 승인 2006.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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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정형외과 나춘균 원장
30~40대의 여성들이 팔꿈치 바깥쪽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의 대부분은 상완골 외상과염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질환은 상완골 외과(바깥쪽 뼈)라는 부분에 손가락과 손목을 굽히고 펴고 하는 수지신근회외근육이 붙어 있는데 팔꿈치와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이 부분에 자극이 가해져 만성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테니스 엘보우(Tennis Elbow)라는 속칭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질환은 테니스와 배드민턴 등 손목과 팔꿈치를 사용하는 운동으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또한 근래에는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 및 주부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흔히 호소하는 증상은 팔꿈치 바깥쪽의 통증 및 압통이 심하고 ‘숟가락을 들 수 없다’고 말하는 환자들도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팔꿈치 바깥쪽에서부터 아래 팔까지 통증이 확대되는 경우도 있다.
이 증상의 치료 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팔꿈치와 손목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이는 간단한 지지대와 탄력 붕대 등으로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운동과 작업은 잠시 쉬어야 한다.
또한 소염진통제의 사용과 팔꿈치 관절의 힘줄 부착 부위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투여하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치료를 받는데도 호전이 없는 경우 최근에는 충격파를 이용해 치료하는 최신 기법을 도입하기도 한다.
이 질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다. 테니스 등과 같이 팔목에 무리를 주는 운동의 전후에는 반드시 5분 이상 스트레칭을 통해 몸 근육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줘야 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증상을 얻는 사례도 많으므로 키보드를 두드릴 때 손가락과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자세를 똑바로 해야 한다.
반도정형외과
(☎225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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