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게 듣는다
박영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게 듣는다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06.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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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한 위원장 “제3회 추경, 동료 의원들과 심의 통해 심사숙고 결정”
후반기에도 구체적인 정책 대안 제시하는 내실 있는 의정 실현 피력

인터뷰에 답하는 박영한 예결위원장
인터뷰에 답하는 박영한 예결위원장

중구의회 박영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12일 제258회 정례회에서 예결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예결위원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박영한 예결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집행부가 이번 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꼼꼼히 살펴서 중구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집행부가 제출한 이번 3회 추경역시 그렇게 시급을 요하는 예산이 아니라 생각한다”며 “제출된 사업예산 대부분이 지난 추경당시 반영되지 않은 삭감된 사업예산들이기에 동료, 선‧후배 의원들과 심의를 통하여 심사숙고해 결정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박영한 예결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주요내용이다.

 

 

Q. 위원장에 선임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먼저,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 중구의 살림살이를 심사하는 중책을 부여해준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구민행복과 구정발전에 부합하는 예산이 성립될 수 있도록 구민의 입장에서 꼼꼼하고 세심하게 예산안 심사와 검토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 당리당략을 떠나 이번 추경 심사에서 위원님들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서 꼼꼼하고 철저한 심사를 통해 소중한 구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펼치겠다.

 

 

Q. 중구 올해 3회 추가경정사업 예산규모의 특징에 대해 한말씀

A. 모두가 아시다시피 ‘코로나19’로 인해 긴급을 요하는 추경예산은 이미 1‧2회 때 적법한 심의를 충분히 거친 후 의결한 바 있다. 이번 추경예산의 경우 특별히 비중이 있거나, 예산편성의 시급을 요하는 예산 항목은 없는 거 같다. 새로 추가된 신중앙시장 중앙통로 포장공사 관련 예산항목역시 긴급을 요하는 사항이 아니라고 판단되어 이 부분역시 여러 의원님들과 심사숙고해 예산책정 여부(증액 또는 삭감)를 결정할 생각이다. 보고서를 더 면밀히 살펴봐야하겠으나 전반적으로 지난 2차 추경당시 삭감된 사업 예산들이 그대로 재차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Q. 예산심의과정에서 가장 중점적 살펴볼 부분은

A. 모든 예산을 심의하는데 있어 늘 중요하게 보는 사항이겠지만, 구민의 입장에서 구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효율적으로 재원이 쓰일 수 있도록 사업 계획 및 예산쓰임새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지속 사업에 대해서도 성과와 효과성 등을 면밀히 분석해 혈세가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시급을 요하고, 비중이 있는 예산인지를 잘 판단하여 예산 책정을 결정짓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예산결산위원회 운영 방향은

A. 예결위 운영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도 진정 구민을 위해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는 예산인지 여부를 엄중히 그리고 꼼꼼히 따져보려 한다. 저를 비롯한 위원들은 당리당략과 정파를 떠나 구민행복과 구정발전을 최우선으로 예산의 적정성 등을 면밀하고 세밀하게 살피는 방향으로 예결위를 운영하고자 한다.

 

 

Q. 끝으로 구민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어느 덧 전반기 마지막을 눈앞에 둔 중구의회는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시간을 보낸 거 같다. 앞으로 후반기에도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내실 있는 의정을 실현하는 데 노력을 다할 것이다. 변함없이 구민 여러분의 복리 증진과 구정 발전을 위한 의정을 펼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격려, 때로는 질책까지도 함께 부탁드린다. 감사합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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