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학교안 돌봄 1호 흥인초 학부모들, 서양호 중구청장 예방
중구 학교안 돌봄 1호 흥인초 학부모들, 서양호 중구청장 예방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07.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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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구청 방문… 취임2주년 축하와 함께 아이들 손 편지 전달
서 구청장 “과분한 선물 주신 흥인초 어린이‧학부모들에 감사”
흥인초교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손 편지를 들고 학부모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서양호 중구청장
흥인초교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손 편지를 들고 학부모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서양호 중구청장 (출처: 서양호 구청장 SNS)

흥인초 학부모들이 민선7기 중구청장 취임 2주년을 맞는 지난 1일 구청장실을 깜짝 방문해 서양호 구청장을 예방하고, 취임 2주년 축하와 함께 학생들이 손수 만든 감사의 손 편지를 전달했다.

이날 편지를 받은 서양호 중구청장은 흥인초교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직접 써내려간 순수한 손 편지에 잠시나마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어 좋았다.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감동 그자체이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흥인초교 학부모들과 티타임을 갖고 있는 서양호 중구청장
흥인초교 학부모들과 티타임을 갖고 있는 서양호 중구청장  (출처: 서양호 구청장 SNS)

이어 “‘학교를 행복하고 즐겁게 바꿔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이 말 한마디에 다시 가슴이 뛰게 됐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선물을 주신 흥인초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오늘 이 기운을 얻어 앞으로도 쉬지도 지치지도, 않고 뚜벅뚜벅 한길만 걷겠다고 다짐했다.

흥인초교 학생이 만든 손 편지
흥인초교 학생이 만든 손 편지  (출처: 서양호 구청장 SNS)

한 학부모는 예전엔 아이를 보낼 때 돌봄이 5시까지라 늘 아쉬웠다. 퇴근시간이 6시라 집에 도착하기 전 두 세 시간은 또 다른 누군가의 손이 필요했다. 하지만 지금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돌봄 덕에 퇴근 시간에 맘 졸이지 않고 아이를 데리러 간다. 삶의 질이 달라졌다고 흐뭇해했다.

한편, 흥인초는 중구청이 직영하는 학교안 돌봄 1호로 그동안 대통령상, 교육부총리상, 정부혁신우수사례 등을 차지하며 저출산 위기극복의 대안이자 성공적인 돌봄 정책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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