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장충단공원서 무료급식 실천
서울노점상연합회(회장 박찬종)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매월 빠짐없이 장충단공원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11년 동안 실천해오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이들 노점상연합회 회원들은 지난달 28일에도 어김없이 점심시간에 맞춰 장충단공원에서 독거어르신과 노숙자 등 소외계층 이웃들을 초대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날은 서울노점상연합회 박찬종 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솔선수범으로 앞장서 따뜻한 쇠고기무국과 배추김치 등의 식사 600인분을 준비해 직접 식사를 배식하기도 했다.
서울노점상연합회 박찬종 회장은 “날씨가 제법 선선해져서 회원들이 식사준비를 하기에는 불편함이 덜하지만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곳 조차 없는 이웃들을 생각하면 안타깝다. 특히 얼마남지 않은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식사 한끼 함께하자는 생각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가득 담아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노점상연합회가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해 11년 동안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장충단공원에서 빠짐없이 실천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