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분야 30건‧이공 분야 15건‧한국학 분야 5건 등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허용무) 미용예술학부 메이크업전공 김숭현 교수가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부는 학문의 발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해 온 연구성과를 널리 알리고, 연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2만 1505개 연구과제 중 인문사회 분야 30건, 이공 분야 15건, 한국학 분야 5건이 우수성과로 최종 선정됐다.
김숭현 교수의 ‘포토그래메트리 방식과 3D 프린팅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방식 기반 특수분장 작업의 가능성과 유용성’은 성과의 독창성, 연구결과의 우수성, 성과의 학술적 기여도 및 성과확산 등에 대해 평가받아 인문사회 분야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김 교수의 연구는 디지털 작업이 비교적 용이한 포토그래메트리 방식을 적용하여 외장의안과 같은 성형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 특수 분장사나 특수 분장 기술을 습득해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진로를 제시할 수 있으며, 성형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확대하여 성형 보철물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요구되는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교육부는 우수성과 50선으로 뽑힌 연구자에 대해 앞으로 학술·연구 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여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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