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재 市의원, 복지부-국방부 ‘국립의료원 공병단 부지 이전 확정’ 적극 환영
박기재 市의원, 복지부-국방부 ‘국립의료원 공병단 부지 이전 확정’ 적극 환영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1.01.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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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지난 6일 MOU 체결…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논란 종지부
도심권 공공의료 강화와 건강 수준 향상 기여 기대
서울시의회 박기재 의원(민주당 중구2)
서울시의회 박기재 의원(민주당 중구2)

 

지난 6일 보건복지부와 국방부가 국립중앙의료원을 미 극동 공병단 부지(중구 방산동 소재)’로 신축이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힘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의 중구 내 이전이 사실상 확정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논의가 본격화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타 지역으로의 이전 반대와 중구 내 이전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박기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2)이번 보건복지부와 국방부의 협약을 통해 수년간 지속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논란에 마침표를 찍고, 중구를 비롯한 도심권 주민의 건강권 보장과 공공의료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적극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박기재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논의는 2014년 서초구 원지동으로의 이전계획이 발표되고 이전예산이 편성되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고, 중구종로구성동구동대문구성북구 등 도심권 5개 자치구의회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원지동 이전을 반대하고 나서면서 갈등이 고조되기도 했다.

당시 중구의회 의장으로 재임 중이던 박기재 의원은 공동협의체 위원장으로서 도심권 의료공백과 취약계층의 공공의료 혜택 박탈을 우려하면서, 이전 반대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공공의료기관 부재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후 원지동 이전계획이 무산되고, 지난해 4박원순 서울시장이 국립중앙의료원을 인근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와 국방부에 제안하자 박 의원은 즉각 환영의사를 표명하고, 지난해 12월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중구 내 이전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서울시에 공병단 부지 이전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한 바 있다.

박기재 의원은 그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서울시의 제안과 정부의 결정, 그리고 무엇보다 지역주민과 자치구의회가 함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도심권 공공의료 강화와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중요한 결실을 맺게 됐다, “앞으로 남은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 함께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기재 시의원 외에도 이번 국립중앙의료원 공병단 부지 이전 확정이 있기까지 역대 중구출신 국회의원과 구청장. 구의원들의 저지 노력이 있었다.

특히 전 지역구 국회의원(20)인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을 당협운영위원장(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을 꼽을 수 있는데, 지 위원장은 지난 2019년 중구가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을 놓고 서초구와 함께 경쟁을 벌여왔을 당시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본예산 예결위간사로서 여야 동료의원들을 설득하고, 중요성을 알려 이전비용을 삭감하는데 힘을 기울이는 노력으로 서초구 원지동 이전을 저지해낸 바 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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