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출마, 총54표 중 47표 득표로 당선… 새임원진 구성
김영복 신임 사장 “먼 미래 내다보고, 시장 발전 위해 노력”
김영복 신임 사장 “먼 미래 내다보고, 시장 발전 위해 노력”
평화시장(주)는 최근 임원개선을 위한 제60기 정기총회를 열고 주주 및 이사 61명중 54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기 3년 기간의 사장 선거를 치른 결과 김영복 후보(부사장)가 신임 사장에 당선됐다.
평화시장(주)는 현 김영복 부사장이 단독후보로 출마하여 지난 1월 22일 서울 노보텔에서 2021년도 제60기 정기총회를 갖고 총회 투표에서 총 54표 중 47표를 얻어 추대됐다고 전했다.
또 이날 김영복 사장 외에도 새로운 집행부가 투표를 통해 구성됐는데, 회장에 김두철 후보가, 부사장에 김충권‧이오만 후보가, 감사에 정영재‧정인석 후보 등이 평화시장을 이끌 26대 임원으로 선출됐다.
김영복 신임 사장은 “평화시장을 새롭게 이끌 수장으로 지지해주신 많은 평화시장 식구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코로나19 등 중차대한 기로에 선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게 된 거 같아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저는 평화시장의 먼 미래를 내다보고, 시장 발전을 위해 여러 상인들과 임원들 간의 소통과 협치를 이끌어내는데 노력해나가겠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에 필요한 좋은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섭렵해나가는 데에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임 김영복 사장(65세)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그간 평화시장 2나120호 몽피크 대표, 평화시장(주) 감사와 평화시장(주) 부사장 등을 역임해왔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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