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 이제는 생활습관병이라 부른다. 생활 습관, 그 중 운동습관이 건강에 기여하는 효과를 알아보자.
운동으로 활성화된 근육은 많은 혈액 공급이 필요하고, 따라서 혈관을 확장 시키는 물질이 혈관에서 생산되어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또한 운동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어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심폐기능을 개선시키며, 운동을 한 근육세포는 인슐린 감소성이 증가하여 인슐린 분비를 증가 시키지 않으면서 칼로리 소모를 늘리고, 체중 감소를 유발한다.
하지만 운동이 건강에 아무리 좋다고 해도 무리하게 진행하는 것은 금물이다.
운동하기 전에 문제가 되는 질환이 있는 지 확인하고, 운동부하 검사로 운동 능력을 측정하며, 운동의 강도를 결정해야한다.
누구나 운동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운동부하 검사는 운동을 극대화하여 별 증세 없이 맥박이 얼마까지 올라 갈 수 있는 가를 보면 된다. 즉 최대 맥박수에 도달하는 것이 자신의 운동능력 한계라 보면 된다. 대개 운동능력의 80%를 넘지 않도록 하며, 빠른 걷기는 40% 이내에 해당한다.
운동은 적어도 한번에 30분에서 1시간 이내로 하며, 운동 시 부상 등의 위험을 피하기 위하여 시작 전에 스트레칭 같은 준비운동을 5~10분하고,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으나, 그 운동 효과가 48시간까지는 갈 수 있으므로 적어도 주 3회 이상해야 한다.
운동은 약하게 하더라도 꾸준히 해야 한다. 유익한 운동은 유산소 운동으로 땀이 날 정도로 빨리 걷기, 수영, 자전거, 줄넘기, 에어로빅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진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주내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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