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희)에서는 지난 2월 26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중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랜선 윷놀이 대회와 부럼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윷놀이 대회는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기존에 진행되던 오프라인 윷놀이 대회와는 다르게 줌(zoom)을 활용한 화상채팅으로 진행되었고,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 생중계 되었다.

총 12팀 37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복지관 이용자, 지역주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대회에 참여한 이용자는 “화상으로 하는 윷놀이 대회라 신선했고, 코로나로 인해 무료한 날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 좋았다”고 밝혔다.

행사를 진행한 한 담당자는 “새로운 시도이다 보니 걱정이 많았지만 대회에 참여한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고, 코로나 19 시국임에도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랜선 윷놀이대회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유튜브 계정을 통해 다시 시청이 가능하다.

여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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