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슬립 뮤지컬 ‘명동로망스’ 오는 6월 20일까지 공연
이중섭· 박인환·전혜린 등장… YES24스테이지 3관에서
이중섭· 박인환·전혜린 등장… YES24스테이지 3관에서
창작뮤지컬 ‘명동로망스’가 지난 13일부터 관객들에 선보였다. ‘명동로망스’는 꿈도 열정도 없이 쳇바퀴 돌 듯 살아가는 공무원 ‘장선호’가 명동의 로망스 다방 벽장을 통해 1956년 명동에 떨어져 그 시절 예술가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타임슬립 뮤지컬이다.
무기력증에 빠졌던 주인공 장선호가 ‘이중섭’, ‘박인환’, ‘전혜린’ 등 예술가들의 치열하고 간절한 삶을 엿보며 가슴 속 뜨거운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게 되는 이야기다.
이번 시즌 초, 재연부터 함께한 배우 김주호, 김수용, 김태한, 원종환, 윤석원, 홍륜희, 손유동, 조윤영, 서예림을 비롯해 조진아, 김리, 신창주, 김승용, 장민수, 안지환, 임진섭, 길하은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새로 꾸려진 ‘명동 로망스’ 팀은 완벽한 신구 조화를 이루며 남다른 팀워크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명동로망스’는 오는 6월 20일까지 YES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한다. 관람료는 전석 6만6000원이다.
여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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