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7명 추가… 서울시 확진자만 10명
중구 소재 직장에서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구 소재 회사 관계자 1명(타시도)이 지난 2일 최초 확진된 후, 3일까지 8명, 4일에 7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0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82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5명, 음성 27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서울시는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같은 층 공용공간으로 화장실, 탕비실 등을 함께 사용한 것으로 파악돼 추가 조사 중이다. 또 확진자 중 일부는 증상 발현 이후에도 근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직장 내 동료 및 지인 간 전파가 지속되고 있다. 발열, 기침 등 증상 발현 시에는 출근이나 모임을 삼가고 검사받기 바란다”며 “실내·외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사무실 등에서는 주기적 환기, 음식 섭취 시 거리두기, 대화 자제 등 방역수칙을 지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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