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성 지회장 “지역 빛내신 한 회장님의 건승 기원”
중구 동화동 현대아파트경로당 한삼임 회장이 지난 7일 열린 ‘제 49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및 장한어버이 시상식’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앞마당에서 마련된 행사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내‧외빈과 시민 등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동화동 현대아파트경로당 한삼임 회장은 치매와 거동이 불편한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도 공무원(산업자원부)이던 남편과 자녀들을 훌륭하게 뒷바라지 하는 등 지역에서도 사회교육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공이 인정됐다. 또한 그는 현재 경로당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경로당 발전을 위해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위해 열심히 동분서주하고 있는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어 주변 회원들로부터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수상자 한삼임 동화동 현대아파트경로당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효 문화 계승과 지역 경로당 발전에 노력한 보람이 있다. 아마도 이 상은 모두에게 본보기가 되어 지역 효 문화 정착에 더 많은 기여를 하라는 의미로 주신 거 같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지역 경로당 활성화와 효문화 계승 발전에 더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박한성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은 “한삼임 회장님께서 수상하신 상은 그간 한 회장님이 지역 효문화 정착에 노력한 땀의 정당한 댓가라 생각한다”며 “오늘 한 회장님의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중구지역을 빛내신 한 회장님의 건승을 기원한다. 앞으로도 경로당 발전과 효문화 계승을 통해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데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편, ‘제 49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및 장한어버이 시상식’은 어버이날을 맞아 장한 어버이와 효행자에 표창해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효를 실천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