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洞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 전시
주민 화합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는 관내 15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 한해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충무아트홀 1층 충무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동별로 부스를 설치했으며 수강생들이 직접 쓴 서예작품과 수묵화, 디지털카메라 사진, 어린이 미술작품, 홈패션, 종이접기, 생활데코, 퀄트, 꽃꽂이 작품을 비롯해 프로그램 활동사진 등 200여점이 전시되었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신당6동·중림동 서예 강사들의 가훈써주기, 장충동·신당6동의 종이접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주민 참여 이벤트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2006년 전국 우수 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을지로동 사물놀이패의 홍보부스에는 그들의 활동을 담은 전시품이 전시되었으며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모았다.
행사 첫날인 지난 12일에는 정동일 중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도 전시장을 방문해 작품을 관람하며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전시회를 지켜보던 주민들도 “주민자치센터가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하는지 이제야 알게됐다. 취미활동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고 이웃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 앞으로 가까운 주민자치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겠다”고 입모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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