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조영훈)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길기영)는 지난 21일 중구 신당5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와 장충동 골목길 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복지건설위원회 길기영 위원장과 이화묵 위원, 윤판오 위원은 신당5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향했다. 신당5동 지역(신당5동 144-11번지 일원)은 지난해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까지 노후화된 주거 환경과 골목길 정비 등 정주환경의 개선과 기반시설의 정비 및 확충 사업이 이뤄질 계획이다. 올해 초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주민 소통 및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위원들은 시설 곳곳을 살펴보고 운영상황을 세심히 확인한 후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으며 동행한 구청 부서 관계자에게 사업 추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다음 방문은 장충동2가 골목길 재생사업 현장(장충단로7길 일대)으로 이어졌다. 장충동 골목길 재생사업은 2018년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로포장, 미관 정비 등 환경개선 공사와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거점 공간 조성 사업 등이 진행됐으며 지난해 공사가 마무리되었다. 현재 장충동2가 골목길은 넓고 쾌적한 보행로와 이웃 간 정이 넘치는 주민사랑방이 위치하여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주민을 반기고 있다.
위원들은 골목길을 따라 걸으며 낮아진 담장과 넓어진 도로 등을 살피면서 중심부에 위치한 주민사랑방에도 들러 운영상황을 확인했다.
위원들은“장충동 골목길의 변신처럼 신당5동도 주거 및 보행 환경 개선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로 쾌적하고 활력있는 지역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 공사 완료까지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