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서장 이정희)는 29일 오전 상반기 의용소방대원 정년 퇴임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구에서 활동 중인 의용소방대원은 화재진압, 구조ㆍ구급 등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재능 기부를 통해 사회적 약자 등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퇴임하는 최오규 신당지역대장은 10년, 김희자 서무반장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중구민을 위한 활동을 마쳤다.
최오규ㆍ김희자 대원은 “지난 세월을 돌이켜 생각해 보니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소방 업무를 보조하면서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전했다.
여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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