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갈림길에서 헤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전 세계 직장인과 청소년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단순하게 살아라의 후속작인 <인생의 좌표를 잡아라>는 자기계발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공동기획으로 탄생했다. 전자가 인생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 획기적인 책이었다면 후자는 제목 그대로 각자의 인생 목표와 방향에 대해 처음으로 되돌아가 살펴보자는 것이다.이 책은 현재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는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보고 미래의 좌표까지 올바르게 설정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상세하게 안내해주는 강력하고 구체적인 지침서라는 점에서 본편보다 더 나은 속편은 없다는 통념을 확실하게 뒤집었다.“성공한 사람들은 결단과 실천의 간격을 좁게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다”라는 말처럼 성공과 행복은 포기하지 않고 처음 계획대로 굳은 의지로 실천하는 데서 비롯된다. 이 책에는 각종 강의와 세미나를 통해 검증받은 실습들이 실려 있다.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총 25개의 실습은 유전적 기질, 내 인생의 발전단계, 과거의 인생주기, 나의 교육과정, 내게 영향을 미친 중요한 경험들, 인생의 장애물, 나의 가장 소중한 꿈과 소원, 인생의 비전 탐구, 나의 사명과 좌우명, 내 미래의 인생주기, 소원을 목표로 바꾸기, 거절하기, 습관 목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 중에는 예·아니오로 답하는 간단한 테스트도 있고 서술식으로 길게 답을 적어야 하는 것도 있다. 각각의 실습들을 마치고 나면 ‘나의 기본계획도’에서 지금까지 한 실습들을 최종적으로 통합하고 조직화하여 자신의 인생을 독수리의 시점으로 일목요연하게 하나의 도표로 정리한다. 다음으로 이 책 말미에 있는 ‘나 자신과의 계약 서명문’에서 자신의 미래와 서명으로 계약을 맺는 것으로 이 책의 프로그램은 끝난다. 이렇듯 <인생의 좌표를 잡아라>는 긍정적인 메시지와 구체적이고 행동 지향적인 실습 문제들로 기존의 어떤 책들보다도 강력한 추진력과 동기를 부여한다. 실습 기록을 보관해두고 꾸준히 중간점검을 하고 자신과의 서약을 갱신해 나간다면 쳇바퀴 같은 삶을 벗어나 인생의 등대를 향해 더 이상 헤매지 않고 힘차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인생의 나침반 같이, 인생에 대한 가장 정확한 지도 같은 책으로 남녀노소 모두 내면의 문제를 깨닫고 자신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