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의 온라인몰 헤지스닷컴이 중구 명동에 있는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H'에 방문객을 위한 무료 셀프 스튜디오 ‘H 사진관’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나다움’을 찾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H 사진관에서는 매장 내 의상, 액세서리 등 원하는 아이템을 직접 골라 착용 후 촬영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매장 내 별도 공간에 마련해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쓸 것 없이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으며, 전문가용 카메라와 조명 장치, 촬영된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형 모니터 등 전문 셀프 스튜디오와 견줄 수준의 장비를 갖췄다.

H 사진관에서 촬영한 결과물은 헤지스닷컴 홈페이지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노출할 수도 있다. 물론 사진 원본은 이메일로 받을 수 있고, 사진관에서는 주어진 시간 동안 컷 수 제한 없이 마음껏 촬영이 가능하다.

윤두현 LF 헤지스닷컴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되는 요즘,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과 색다른 재미를 선물하고자 무료 셀프 사진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스페이스 H의 운영 목적에 맞춰 쇼핑 이상의 특별한 경험뿐만 아니라 일상에 활력을 더할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정재 기자

인터넷편집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