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 윤씨가옥에서 열리고 있는 AR 한복 전시회 ‘AR사극한복展(K-costume exhibition)’는 지난 17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한복모델 약 30여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전시는 오는 8월 30일 방영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의 의상 및 소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한복의 멋과 미를 한옥의 공간과 함께 설치 및 전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배우들이 입은 한복을 직접 관람할 수 있음은 물론, AR(증강현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전시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로 촬영하면 캐릭터와 스토리가 AR을 통해 되살려져 드라마 속 감동을 생생하고 깊게 느낄 수 있다.
이번에 AR사극한복展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복모델들은 코리아 한복 모델협회 회원으로 대한민국 전역에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는 곳이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번 행사의 의미와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 남산한옥마을,SBS A&T, 제(濟)크래프트, 아티바이브, 예진 등의 적극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이번 행사의 총괄 감독은 서울관광플라자 입주기업인 (주)모던한(Modern 韓)의 조인선 대표가 맡았다.
이번 전시를 함께 기획한 (주)모던한과 남산골 한옥마을은 “이미 해외에 많은 팬들을 보유한 우리 영화 및 드라마의 한복 의상을 단순히 전시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광과 결합한 다양한 한옥체험과 결합시켜 한복한류, 한옥한류 등을 글로벌 시장에 더 확산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 및 예약은 남산골한옥마을 예약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