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서울관광재단, 오는 8월 30일~9월 24일… 10월 8일 발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형 뉴노멀 관광콘텐츠’개발에 20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에 등록된 여행업체 중 매출 600억원 이하 중소기업이라면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총 170개 업체에 최대 1000만~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선정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한다.
뉴노멀 트렌드 적합성, 혁신성, 서울 대표성, 실현 가능성, 지속성 등을 평가한다. 1개 이상 업체가 함께 응모하는 협업 분야에서 30개사, 일반 분야에서 140개 사를 선정한다.
협업 분야는 2000만원까지, 일반 분야는 1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총금액의 30%는 사업기획비로 일괄 지급하고 70%는 업체가 집행한 뒤 증빙서류를 확인하고 지급한다. 전문 컨설팅과 업체당 1000만원씩 플랫폼 수수료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30일부터 9월 24일까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업체는 10월 8일에 발표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서울 여행업계가 달라진 관광 트렌드에 맞는 관광 콘텐츠 및 스마트 역량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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