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동‧황학동 2022년도 참여예산 온라인 총회’ 성황
‘필동‧황학동 2022년도 참여예산 온라인 총회’ 성황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1.09.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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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 투표 결과 발표 및 주요 사업 소개 등
필동 사업제안 전년도 44건→61건/황학동 사업제안 전년도 21건→40건 증가
서양호 중구청장이 참여예산 온라인 총회에 참석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이 참여예산 온라인 총회에 참석했다.

중구의 15개동에서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총회가 주민센터 현장과 Zoom을 통한 온라인회의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필동과 황학동에서 총회가 열렸다.

서양호 중구청장과 양 지역 주민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총회는 동별로 그간 추진 경과보고 및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분과별 활동 및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과 함께 상정 사업에 대한 주민과의 소통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 필동 사업제안은 전년도 44건에서 61건으로, 황학동 사업제안은 전년도 21건에서 40건으로 대폭 증가한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두 곳 모두 주거지역이 적은 도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관심이 많이 늘어났음을 느낄 수 있어 고무적이었다는 평가다. 또 제안된 사업의 내용도 주민커뮤니티 공간 조성, 보행안전 개선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방향이 주를 이루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도 역시 많이 성숙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서양호 구청장이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이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는 앞으로도 중구형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정착과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코로나19로 만남과 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형 주민참여예산제도는 내가 낸 세금 내가 쓸 곳을 정하자는 취지로 주민들에게 예산의 편성권을 부여해 형식적 주민자치제를 실질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결정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행 3년차를 맞은 올해는 중구형 주민참여예산제가 질적으로, 또 양적으로도 크게 성장한 한해였다.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접수기간을 늘리고, 그 결과 전년대비 사업 접수 건수는 26% 증가하고 주민투표율도 전년도 9.4%에서 올해 17.7%로 크게 향상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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