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신당누리도서관서 ‘공간 개방 현장보고회’ 진행
중구, 신당누리도서관서 ‘공간 개방 현장보고회’ 진행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1.09.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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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지역주민과 함께 가온도서관 관련 공간활용 방안 논의
서양호 중구청장이 지역 주민을 비롯한 전문가들과의 보고회를 갖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이 지역 주민을 비롯한 전문가들과의 보고회를 갖고 있다

공공시설 공간운영 효율화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28일 신당누리센터내에 자리한 신당누리도서관에서 공간 개방 현장보고회를 가졌다.

지자체-전문가-주민이 하나가 되어 공공시설 공간운영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자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 서양호 구청장은 관내 도서관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는 가온도서관의 공간 운영 방안을 놓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수렴하는 시간으로 전개됐다.

서양호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가온도서관은 중구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이다. 지난 2008년 개관한 이래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중구는 주민 누구나 걸어서 10분이면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생활 SOC 확충에 힘쓰고 있다하지만 부지가 부족하고 임대료가 비싼 도심 특성상 새로운 시설의 확충에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새로운 시설을 추진하는 한편, 기존의 공공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온도서관도 개방시간을 연장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데,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물론 신규 동아리와 커뮤니티 지원에 이어 인문학 강의 등 주민들이 원하던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오늘 간담회에서 말씀해 주신 여러 건의사항들도 적극 반영해 더 편리하고 자주오고 싶은 가온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는 가온도서관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구는 임대료 수입이 높은 도심이라 아파트신축 등 재개발 선호가 낮아 개발하는 주민에게 인센티브를 주고 기부체납 받는 방식으로 새로운 공공시설을 확보하기 어려운 지역인 점을 감안해 기존의 공공시설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 구민들의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19일 신당 5동을 시작으로 15개동 공공시설의 공간운영을 효율화를 시작했다. 구는 관내 공공시설 46개소, 120개 공간(2021.6월말 기준)에 대해 단계적으로 개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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