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서는 500여명의 선수 및 응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생활체조대회가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영 중구생활체조연합회장, 전귀권 부구청장, 임용혁 중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박태준 서울시생활체조연합회장, 이영달 중구생활체육협의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문재영 중구생활체조연합회장은 “맑고 푸른 가을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아무쪼록 갈고 닦은 기량을 오늘 이 자리에서 뽐내길 바라며, 중구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친목을 도모하고 중구 발전의 초석이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귀권 부구청장은 “제4회를 맞는 이번 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간 생활체조 발전에 노력한 문재영 회장과 임원들께도 무척 감사하다. 오늘은 우리구에서 생활체조를 즐기는 모든 동호인들이 모이는 축제인 만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정동일 중구청장의 격려사를 대독했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은 “구민회관에서 이번 대회를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서로의 기량에 환호하고 격려하는 화합의 자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5개 팀, 고등부 1개 팀, 대학부 2개 팀, 일반부 5개 팀, 노년부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중구청장상은 청소년수련관이, 연합회장상은 약수노인복지관이 차지했다.
종목별 순위로는 초등부 최우수상은 손기정문화체육센터와 흥인초A팀이, 우수상은 광희초·충무초·흥인초B 팀이 차지했다.
고등부 최우수상은 장충고ENVY, 대학부 최우수상은 숭의여대 팀이 차지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월드스포랜드가, 우수상은 청구초등스포츠센터와 레이디파워가 차지했다. 노년부 최우수상은 손기정문화체육센터가, 우수상은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이 차지했다. 응원상은 청구스포츠센터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