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20일 수요 현장민원실 장소지로 신당동을 찾았다.

구는 서양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한 이번 신당동 현장민원실에서 제일 먼저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보행신호 음성안내기 설치 예정 지역을 점검하고, 지난 2019년 태풍으로 나무가 일부 파손된 ▲가로수 교체 민원 지역 방문 및 의견 청취를 진행했다. 또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한 ▲2021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대상지인 아리랑고개(다산로33길) 현장을 방문, 노후 및 파손된 도로를 정비 상황을 확인했다.

이들은 이어 신당누리센터 찾아 ▲자치회관 프로그램 강사 및 수강생 의견청취 ▲새마을부녀회 간담회를 통해 신당사랑채를 언제든지 이용하실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까지 도왔다.

서 구청장은 신당사랑채에서도 주민들과 만나 다양한 구정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바르게살기운동신당동협의회 간담회를 진행하며, 특히 많이 궁금해 하고 있는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에 대한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아울러 우리동네 관리사무소에서 ▲신당동체육회 걷기대회 준비 격려도 하고, 마을마당 이용 관련 민원도 청취하면서 ▲신일경로당 ▲신당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개보수 및 물품 지원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 외에도 신당경로당건물 키움센터에서 체육 프로그램 진행 시 건물 옥상을 이용시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게 ▲옥상 안전시설 설치 요청 민원도 진행상황도 안내했다.

이들은 끝으로 ▲신당 골목새로 협동조합원들과 녹색향기 가득 반려식물 나눔 이벤트에도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서양호 구청장과 동행 공무원들은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도 위로하고, 또 직접 화분을 만들며 친환경적인 생활에 대한 경험도 함께 나눌 수 있었다.

서양호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골목새로 협동조합은 평소에도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방문세탁 서비스, 정기적인 골목 청소 등 힘써 주신다고 한다. 이웃과 지역을 위해 나서주신 골목새로 협동조합 환경가꿈이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현장민원실도 신당동 주민여러분께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 저희도 더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번 현장 민원실에서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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