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명동 빛 축제’ 내년 1월 14일까지 진행中
중구, ‘명동 빛 축제’ 내년 1월 14일까지 진행中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1.12.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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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상회복 위한 희망 나누기’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볼거리·즐길거리 마련...방역에도 만전
사진은 명동예술극장 앞에 자리한 크리스마스 대형트리 모습
사진은 명동예술극장 앞에 자리한 크리스마스 대형트리 모습

‘2021 명동 빛 축제가 위드코로나와 특별방역대책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열리고 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내년 114일까지 명동 빛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위한 희망 나누기'라는 주제로 열리며, 코로나 여파로 힘들어하는 상권에 숨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명동 예술극장과 명동 밀리오레를 잇는 직선 도로에는 21그루의 가로수가 반딧불 LED 조명 옷을 입었으며, 눈스퀘어빌딩에서 로얄호텔로 향하는 거리에는 다채로운 빛 조형물들이 들어섰다. 여기에 명동 밀리오레와 예술극장 앞에는 3개의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명동 빛 축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높이 9m, 3.5m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도 설치됐다.

지난 달 15일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과 함께 브라스·아카펠라 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점등식에는 서양호 중구청장과 박성준 국회의원, 조영훈 의장, 구의원, 김병희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명예회장 및 협의회 임직원 등이 함께했다.

코로나 여파로 성대한 행사가 열리지는 못했지만, 상인들은 이번 축제를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위드코로나에 맞춰 열린 축제가 장기간 침체된 상권에 조금이나마 숨통을 틔어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축제기간 동안 방역활동도 철저히 이뤄진다. 행사를 주관하는 명동관광특구협의회는 현재 관리업체를 선정해 코로나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인파가 가장 몰리는 오후 5시에서 11시 사이에는 상주 인력을 배치하고 수시 점검을 진행 중이다. 협의회는 정부가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한 만큼 이에 어긋남 없이 축제를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로 오랜 기간 힘들어한 상인들에게 이번 축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위드코로나가 시행됐지만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여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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