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렴된 의견 합리적 반영 계획… 2022년 6월 완공 목표
서 구청장, 중앙시장 방문해 상인들 의견도 접수
서 구청장, 중앙시장 방문해 상인들 의견도 접수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최근 ‘신당역~중앙시장 지하상가 연결통로 설치공사 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에 추진 세부일정 및 협조사항을 안내한 후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의견을 접수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공사로 중앙시장 지하상가와 지하철 2호선 신당역이 연결되고, 지하상가와 중앙시장을 잇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다.
지난 12월 1일 용역 발주했고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합리적으로 반영해, 내년 1월 3일 공사 착공 예정이다. 이후 토공작업 및 구조물 설치 등 가시설공사→에스컬레이터 설치 및 이설공사 등 연결통로 작업→내부 인테리어 등 내장공사 순서로, 2022년 6월 완공된다.
중앙시장과 신당지하상가는 황학상권 활성화 대상 지역으로, 지난해 중구는 ▲온도저감장치·차광막 설치 ▲아케이드 기둥 61주 디자인 폴대 교체 ▲노후전선 정비 ▲중앙시장 달빛거리 조성 등, 환경 개선 정책들을 추진했다. 또, 일부 시장점포 특성상 발생하는 악취와 바닥 기름 등, 고질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시행해왔다.
서양호 구청장은 “내년 신당지하상가 연결공사가 마무리되면, 더 많은 유동인구가 유입되어, 황학동 상권 활성화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구는 앞으로도 지역상권을 되살릴 실효성 높은 정책들로, 소상공인 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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