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첫 주부터 어린이집 65개소에 총 3만9,500개 지원 및 각급 학교엔 7만5,825개 순차적 지급 등
오미크론 폭증세로 접종 미대상 또는 미접종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중구는 아이들을 지키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관내 모든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에 자가진단키트를 제공한다.
구는 3월 첫 주부터 어린이집 65개소(영유아 2,966명)에 총 3만9,500개(총 5주 분량/주 2회 검사분) 지원하고, 각급 학교(학생 및 교직원)엔 7만5,825개(인당 5개)를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이미 유치원엔 전달이 완료된 상태다.
구에 따르면 오미크론의 초고속 집단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 의심 시 신속히 자가진단키트 사용해줘야 하며 키트 사용 권장 횟수는 주 2회로, 자가진단키트 사용법은 구청 제작 유튜브(https://youtu.be/oywy5QvvQ8c)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중구는 어린이집 확진자 발생 시 ‘찾아가는 선별검사기동대’를 운영해, 선제적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는 등 오미크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구청은 구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들께서도 백신접종과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에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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