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31일 중구 소재 어르신, 저소득층 등 건강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냉방물품 160세대분을 중구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길리어드가 중구청을 통해 진행한 세 번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18년에는 중구 관내 쪽방촌에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서랍장을, 2021년에는 취약계층 및 어르신 대상의 냉방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지원물품은 지난 두 차례와 마찬가지로 길리어드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행복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행복 나눔’ 캠페인은 길리어드 임직원의 참여를 통해 건강 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4년부터 길리어드 본사 창립기념주간에 맞춰 매년 각기 다른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복 나눔’ 캠페인 프로그램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약해진 건강을 증진하고 사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툴을 통해 임직원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공동의 노력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임직원 개개인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나눔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해 보다 많은 참여자가 뜻깊은 선행에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임직원이 단독으로 또는 가족과 함께 줄넘기, 테니스, 등산, 자전거 타기 등 건강 증진 활동을 한 뒤, 사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툴인 야머(Yammer)를 활용해 활동사진과 스토리를 포스팅하면 포스팅 1건당 냉방물품 지원세대가 1가구씩 확보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임직원과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행복 나눔’ 캠페인 목표인 160건을 달성해 총 160세대를 위한 냉방물품 준비에 성공했다.
한편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기업비전인 ‘모두를 위한 건강한 세상 만들기’를 중심으로 지속가능성, 건강 형평성, 다양성 등 사회적 가치 추구 및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