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8일까지 6주간 시민 또는 단체 추천
서울시는 헌신적 봉사와 선행을 실천한 시민 또는 단체를 16일부터 7월28일까지 6주간 '서울시 봉사상' 수상 후보자로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1989년부터 시작해 34회를 맞이하는 서울시 봉사상은 현재까지 2178명이 수상했다. 올해 시상인원은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으로 총 21명이다.
추천 대상은 나눔·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 화합에 기여한 모범시민 또는 단체이다.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이어야 한다.
지난해에는 13년 이상 어르신, 노숙자 등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온 김인희씨(개인)와 임직원 각자 재능으로 맞춤형 봉사활동을 제공한 포스코 서울지역 재능봉사단(단체)가 선정된 바 있다.
추천권자는 행정기관과 행정기관에 등록된 민간단체로, 미등록 단체 또는 개인은 1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첨부해 추천하면 된다.
수상자는 공적사실 확인 조사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시상식은 '서울시민의 날'인 10월28일쯤 열릴 예정이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헌신적 봉사와 선행으로 서울의 다시 뛰는 새 아침을 만드는데 기여하신 이웃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봉사상 후보자들을 적극 추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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