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2년 동안 중구의회 이끌어가
제9대 중구의회 개원식을 앞두고 6.1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구의회 당선인 9명을 대상으로 중구의회 사무국에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당선인 등록을 가졌다.
당선인 등록을 하는 것은 앞으로 4년간 의정활동을 하는 것에 대한 국가에서 인정하는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신분 확인에 필요한 것이기에 등록을 하게 되며 서류는 다음과 같다. (선관위에서 받은 당선증 사본. 본인 학인 할 수 있는 서명 및 인장 등록 지방의회 의원 겸직 신고서, 이력서, 재산내역 등)
중구의회는 다음 달 초(7월6일-15일)10일간 예정으로 제273회 임시회를 열고 신임 의장·부의장, 의회운영위원회, 행정보건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 등 선출하는 등 전반기 구의회 원구성과 함께 개회식을 계획하고 집행부를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의장선출은 지방자치법에 ‘지방의회는 의원 중에서 의장과 부의장을 무기명투표로 선거해야한다’고 되어 있어서 1991년 3월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 지방의회들이 한 결 같이 택한 것이 교황 선출 방식이다. 별도의 후보 등록 없이 전체 의원이 후보가 돼 무기명 비밀투표로(자신이 지지하는 의원 이름을 적어 제출) 의장이나 부의장을 뽑는 것이다. 최근에는 후보자 등록제도를 택한 기초의회도 있어서 선거전에 정견 발표도 하고 선출하는 의회도 생겼다.
의장에 선출되면 임기는 2년 동안 중구의회를 대표하여 이끌어 간다. 이번 제9대 중구의회는 여당인 국민의힘 당선자가 5명(재선3명 초선2명).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당선자가 4명(재선1명 초선3명)으로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은 다수당이 맡았던 전례로 국힘에서 맡을 것이 확실한 가운데 부의장 야당에서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