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마포갈비서 참전유공자들에 점심 대접 및 위문품 등 제공
72주년 맞는 6.25 잊지 않고 참전유공자 위로코자 마련
72주년 맞는 6.25 잊지 않고 참전유공자 위로코자 마련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중구지회(회장 정용덕, 이하 지회)가 20일 낮 11시~13시 중구 퇴계로에 자리한 마포갈비에서 중구지역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감사 위로연’을 개최했다.
서울지방보훈청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모임은 6월 보훈의 달을 맞고 있는 시기를 맞아 올해로 72주년을 맞는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의 아픔을 잊지 않고, 조국수호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모임을 통해 참전유공자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덕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중구지회장을 비롯해 중구지회 회원 및 6.25 참전유공자 미망인 등 포함 85명이 참석했다.
지회는 이 자리에 초청된 6.25 참전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음료 등을 대접했으며, 식사자리가 모두 끝난 후에는 유공자에게 감사함의 표시로 위문품을 제공함은 물론 중구의회에서도 기념품을 제공했다.
자리를 마련한 정용덕 중구지회장은 “어느 덧 포성이 멎은 지도 올해로 72년이 됐다. 늘 느끼는 일이지만 동족간의 전쟁은 우리에게 많은 아픔의 상처를 주는 비극 그 자체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은 당시 애국정신으로 뭉친 참전유공자들의 피나는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자리를 빌어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몸 바치신 6.25 참전유공자들과 또 사라져간 호국영령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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