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니는 치열에 공간이 부족해서 생기며 주로 위턱의 송곳니에서 발생한다. 송곳니 이외에도 공간이 부족한 곳에서 치아는 치열을 벗어나 심하게 튀어나오게 되며 주위 치아만큼 정출되지 못해 보통 잇몸 위에 위치하게 된다.
덧니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은 다양하다. 치아가 겹쳐진 부분은 상대적으로 양치질이 힘들기 때문에 잇몸 주위에 염증이 생기기 쉽고 심한 경우 잇몸이 약해져 치아 뿌리가 노출되는 경우도 있다. 음식이나 치태가 쉽게 제거되지 못할 경우에는 주변 치아에 우식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튀어나온 이로 인해 입술이 돌출되어 보일 수도 있어 미관적으로도 좋지 않다. 
덧니는 치아 배열상의 문제로 발생되었으므로 교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덧니의 교정방법은 공간의 부족 정도에 따라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입술이 튀어나올 정도로 심한 덧니의 경우 소구치를 뽑아 덧니가 배열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심하지 않은 덧니의 경우 발치 대신 치아의 인접면을 조금씩 갈아내어 덧니가 자리잡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도 있으며 최근에는 잇몸에 작은 스크루를 식립하여 이를 뽑지 않고도 덧니가 배열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교정 치료도 가능하게 됐다. 식립된 스크루는 교정 치료 후 제거되며 잇몸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통증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교정 치료는 주로 치아에 교정장치를 장착하여 이루어지나 장치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꺼려지는 환자들은 투명한 장치나 설측 교정장치를 사용하면 된다.
그 외에도 스스로 착탈이 가능한 얇고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만든 장치를 사용하여 예쁜 치아를 만들어 줄 수도 있다. 그러나 개개인마다 적용될 수 있는 치료방법이 다르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할 것을 권한다.
강북이오치과
(☎2259-0241)